뇌졸중 이란? 뇌졸중의 전조증상, 식별, 조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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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질병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뇌졸중인데요. 국내 뇌졸중 환자는 연간 6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대인에게 뇌졸중이 많은 이유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흡연, 과음, 기름진 식생활 등의 다양한 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뇌졸중이 발병하게 되면 살아남더라도 3명 중 1명은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등의 장애를, 평생 갖고 살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졸중은 환자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까지 힘들게 할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뇌졸중은 갑자기 나타나는 질병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뇌졸중이 발병하기 전에는 우리가 체크할 수 있는 몇 가지 신호가 나타납니다. 이 신호를 잡아낼 수 있는지, 어떻게 대처하는지, 얼마나 빠르게 대처하는지 에 따라서 뇌졸중으로 인한 생사의 갈림길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은 뇌졸중이 발병하기 전에 나타나는 전조 증상과, 이런 증상들을 식별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뇌졸중이 의심될 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뇌졸중을 예방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뇌졸중 이란? 어떤 사람이 주로 걸리나?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며,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로 구분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뇌졸중을 조심해야 되는 걸까요?

 

• 첫 번째로, 노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55세 이후로 발병률이 높아지고, 10살이 증가할 때마다 뇌졸중 발생률이 2배씩 증가한다고 합니다.

 

• 두 번째로, 원인 질환의 유무입니다.

뇌졸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질환이 바로 고혈압과 당뇨병인데요, 전체 뇌졸중의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은 동맥경화가 주범입니다.

 

혈관벽 내부에 지방과 염증이 쌓여 동맥이 딱딱하게 굳어진 상태가 동맥경화인데, 고혈압이 있으면 동맥경화가 심해져서 뇌졸중 발병 확률이 4배~5배 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심장질환,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기저 질환이나 가족력, 흡연, 비만 등, 생활 습관 요인이 있으면 뇌졸중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젊은 사람도 고혈압이 심한 경우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고, 흡연, 비만과 같은 생활요인이 뇌졸중 발병 확률을 높인다고 하니, 스스로 체크해보시고 노력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은 하나씩 고쳐 나가시길 바랍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식별 방법

뇌졸중은 발병하기 전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전조 증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음과 같은데요.

 

• 심한 두통 
• 어지럽고 자꾸 넘어지는 증상
• 시야장애 또는 복시 현상
• 한쪽 팔과 다리가 저린 증상
• 말을 못 하고 발음이 어눌해지는 증상

 

이런 증상들을 타인이 식별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 첫 번째 방법은, 환자에게 "이, 해보세요. 웃어보세요"라고 했을 때, 환자의 한쪽 입술이 밑으로 처지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 두 번째 방법은, 환자에게 '눈 감고 앞으로 나란히' 동작을 시켰을 때, 한쪽 팔이 제대로 펴지지 않거나 비정상적으로 축 처지는 현상이 발생하는지 살피는 것입니다.
• 세 번째 방법은, 발음하기 힘든 "저 콩깍지는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를 따라 해 보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제대로 못한다면 뇌졸중일 확률이 70% 라고 하니, 꼭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뇌졸중 의심될 때 조치 방법

그렇다면 이러한 자가 진단이나 식별 방법을 통해, 뇌졸중이 의심된다면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 병원 응급실로 신속하게 이동해야 합니다. 주변에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다면 일일구로 전화해 뇌졸중이 의심된다고 하며 신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이후에 편안한 곳에 누워 호흡과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옷이나 관절 등 압박된 곳을 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그리고, 삼키는데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청심환 등의 약이나 음식은 먹이지 않습니다. 

 

약이나 음식을 억지로 먹거나 먹이게 되면, 가장 위험한 합병증인 폐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 속에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해주고, 구토를 하는 경우에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뇌졸중 예방하는 방법

뇌졸중을 예방할수는 없을까요? 있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뇌졸중은 심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눈치채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지 않고, 흡연을 하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등, 안 좋은 습관으로 혈관 건강을 해칩니다.

 

이제부터라도 뇌졸중을 예방하고 싶은 분들은 지금 이야기해 드릴 항목들을 꼼꼼히 체크하시고, 반드시 본인에게 접목시켜서 실천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첫째, 음식은 싱겁고 담백하게 먹는다.
• 둘째, 담배는 미련없이 끊는다.
• 셋째, 술은 최대 2잔까지만 마신다.
• 넷째, 과체중이 되지 않게 주의하고 관리한다.
• 다섯째, 일주일에 최소 3회 30분씩 운동한다.
• 여섯째, 스트레스는 쌓아두지 말고 바로바로 풀어준다.
• 일곱째, 고혈압과 당뇨병등, 만성질환을 방치하지 않는다.
• 여덟째,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항상 관리한다. 

 

이상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8가지 방법이었습니다.

 

 

 

마치며

어떠신가요? 오늘은 뇌졸중이 어떤 질병인지, 뇌졸중이 발병하기 전에 나타나는 전조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전조증상들은 어떻게 식별하는지, 뇌졸중이 의심될 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뇌졸중 전조증상의 특징은 증상이 나타난 후에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지난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증상들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랬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했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뇌졸중 전조증상이 가볍게라도 나타난 적이 있으신 분들은 당장 오늘이라도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항상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는 스스로가 잘 체크하고 관리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더 건강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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